남대문에서 살게 있어서 가는김에 덕수궁과 숭례문을 구경하고 왔다.
입장료 무려 천원을 아낌없이 쓸 수 있는 대범함과 부지런하게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성실함이 날로 늘어가는 상곤이다. 하하.
한가지 궁금한점은 왜 '덕수궁' 관람표에 어째서 외국양식의 건축물이 떡-하니 박혀있나이다.
한국의 미를 보고 싶다는 목적으로 천원씩이나 주고 들어가야 하는곳에서 외국양식의 건물을 봐야 하는 이유가 뭔가! 한국 구경온 외국인이 다른나라 양식의 건축물을 '궁'들과 함께 본다는 느낌이 어떨까?
세종대왕상.
개인적으로 제일 느낌이 좋았던 건축물이다.
제일 맘에 들었던 건축물 정면에 있는 덕수궁 대빵?
미술관이랍시고 이런식으로 만들어뒀다.
어떤 생각으로 이랬을까.
누가보면 '덕수궁'이 아니라 '아테네'에 온 줄 알겠다.
門知中.. 우씽 가운데꺼 뭐지..
경복궁에는 들어가서 구경할 수도 있었는데 이곳엔 그런곳이 없었다.
..
덕수궁의 대빵..
..
..
기념촬영중인 님들.
슬슬 다보고 가려고 하는데 뭔가 시작했다.
알바형들이 등장!
꽤 그럴싸했다.
받들어 총!
이것저것 뭔가 하다가 퇴장했다.
그리고 안내방송이 나오더니 기념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줬다.
이님들은 니혼진.
그러더니 또 한번한다.
한번 봤으니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찍었다.
알바형들이 자꾸 카메라 의식해서 찍는데 민망했다.
그리고 이동한 숭례문.
국보1호가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무너져 내렸다.
허허.. 거참..
휀스 외벽에 종이가 붙어있어서 시민들이 글귀를 남겨두고 갔다.
정성을 다하여 지키고 가꾸자 우리 역사문화...
옆나라 일본은 문화재 관리가 철저하던데 그런점은 좀 본받았으면 좋겠다.
숭례문 앞에서 무언가...를 하시는 스님과 양반어른.
저번에 사진에서도 뵜던거 같은데 아마 매일 나와서 하시나보다.
아무튼 덕수궁과 숭례문을 구경하고 남대문에서 살거 사고 집에왔다.
글쓰기 귀찮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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