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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에 학교 사람들과 고기를 먹고 루체비스타를 구경하자는 큰(?) 목표를 가지고 만남을 가졌다. 우선 모임 장소는 종각역 이었다. 저번에 가봤던 맛집인 '떡삼시대'에서 고기를 먹기위해 대기표를 받았는데 무려 26번 이었다. 그래도 무려 3층이나 되어 사람이 금방금방 빠져서 십여분 기다리자 입장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점심을 안먹었던 나는 고기를 먹느라 사진은 이미 뒷전이었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엠군 문자 이벤트에서 받은 기프티콘을 써먹기 위해 2차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베스킨라빈스 써리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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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으로 이동하던 도중 멀리서 초록빛을 띈 대형 트리가 보이길래 참이슬인가? 처음처럼인가?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가까히 다가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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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이었다.
시즌에 맞는 좋은 아이디어 같았다.
어찌됐건 아이스크림 먹는게 중요하니깐 베스킨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청계천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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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은 두려움 그 자체였다.
사람들로 가득차 맘 놓고 사진찍을 수 있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없었고,
길을 따라 이동하는데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완전 동네북 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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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다리 건너려면 몇분동안 기다려야 하고 실수로 반대방향으로 건너면 완전 낭패였다.
청계천은 명박 엉아의 성공작인가 실패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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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치여 어깨가 탈골 될것만 같은 느낌이어서 사진찍기도 귀찮아져 우선 시청을 통해 명동으로 대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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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으로 가는 도중에도 역시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건물 곳곳 전구가 따스한 불빛을 밝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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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노이즈 나무라고 이름 붙여주었던 나무였다.
감도를 12800까지 올리면 노이즈가 저러겠지?

이후에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긴 했지만 귀찮아서 찍은게 없다.
명동에 도착해 파스쿠찌에서 아이스 카라멜 뭐시깽이 먹으며 된장남 분위기 좀 내주며 이야기 좀 나누다가 10시가 되어 각자의 홈그라운드로 해산했다.
지난번 MT이후에 처음보는 님들인데 언제나 매일 보는 것 같은 느낌에 편한님들이다.
이제 군대 가면 그리워지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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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lick

My daily life/Seoul tour l 2007/12/23 16: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ownrigh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이즈 나무 ㅋㅋㅋ;나뭇가지위에 눈이 있는 것 같네~
    이쁘다~.~날씨도 추운데 사람도 많군...

    2007/12/24 08:43
    • click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보면 진짜 노이즈 같아..
      아니면 불량화소 집단정도-_-
      어제랑 오늘은 사람 장난 아니었을껄?
      상상만해도 징그럽당 -_-

      2007/12/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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