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하고 돈을 모아 군대 갔다오는 기간동안 주식에 투자하여 모아둔 돈을 두배로 뿔려보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것 저것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다가 알바몬 구인공고에 엠군 아르바이트가 올라와 있길래 이력서 넣었는데 오늘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에 아까 면접을 보고 왔다.
인터넷 상에서 소위 이름이 알려진 회사는 짜기라도 했는지 거의 강남역 부근이라던지 강남 지역권에 본사 혹은 지사를 두고 있는 것 같았다. 엠군 회사도 역시 강남역 부근, 역삼동인지 도곡동인지 애매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아마 역삼 초등학교 옆이었으니깐 역삼동이겠지?
엠군 사무실로 들어간 순간 '아- 전형적인 회사의 모습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인테리어였다. 칙칙한 가리개로 옆사람과의 단절을 유도하고, 조금 위치 있으신분은 아랫직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에 자리 잡고 계신.. 그런 누가봐도 회사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곳이였다. 하지만 딱딱한 양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에 직원들에게서 친근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면접은 회의실로 보이는 곳에서 실시 되었다.
아마 컨텐츠 별로 따로따로 회의를 하는 듯 테이블은 작았고, 의자도 5개뿐이 없었다.
아- 휴게실인가?
많지는 않지만 이곳저곳 면접을 보면서 느낀건데, 회사의 규모가 클 수록 비록 아르바이트 일지라도 신중하게 뽑는 그런 모습이 눈에 보였다. 이번에 나를 면접 봐주신 분도 내 이력서며 자기소개서를 신중히 읽으시고 여러 질문을 하신 모습을 봐선 꽤 신중한 분이라고 생각 되기도 하였다.
만약, 합격을 해서 일을 하게 된다면 내 주요 임무는 실시간으로 유행하는 트랜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동영상을 컨버팅한 후 모바일 서버에 올리는 일을 한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냥 동영상을 보며 재밌게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꽤 끌리는 일자리라고 생각 되었다.
하지만 내심 이런 기계적인 업무보단 뭔가를 배워갈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하루종일 동영상 보고, 컨버팅 하고, 업로드 하는 이런 일만 한다는게 내심 안타까웠다.
뭐 아직 어리고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많기 때문에 이번 아르바이트는 '돈을 벌자' 에 목적을 두고 생각을 고쳐먹는 중이다.
아무튼 내일 모래쯤 합격한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연락 주신다고 하셨으니 이틀을 기도 하며 보내야겠다. 탈락하면 어쩌징 ㅠ.ㅠ
'My daily life > To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테터툴즈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온지 1년이 살짝 넘었네.. (6) | 2007/09/21 |
|---|---|
| 추억이 가득한 하루. (0) | 2007/09/09 |
| 엠군(Mgoon)아르바이트 면접 보고 왔다. (4) | 2007/08/28 |
| 제 18회 MBC 건축박람회 갔다 왔다. (10) | 2007/08/22 |
| 건대 - 가마솥 삽겹살? (2) | 2007/08/22 |
| 종각역 - 떡삼시대 (10) | 2007/07/13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